중국 SUV 전기차 EX5 가성비 괜찮다

최근 전기차와 수소차가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에 이어서 전기 승용차가 많이 출시가 되고 최근에는 SUV 전기차도 많이 출시가 되고 있는데요. 특히 중국에서 출시가 되는 가성비 괜찮은 SUV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SUV 전기차 EX5

베이징자동차그룹 산하의 전기차 전문 업체인 베이징 신에너지자동차가 지난 27일 준중형 전기 SUV인 EX5를 내놓았습니다. 전체적인 차량 모습은 베이징 자동차와 합작한 현대자동차 투싼을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어떤 차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투싼의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 갗습니다. 실내는 3스포크 멀티 핸들, 원형 에어컨 송풍구, 중앙제어 액정 모니터가 추가되어 모던한 미적 감각이 돋보이며, 계기판 왼쪽의 조작부분에는 다양한 기능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계기판의 밝기와 헤드라이트 노이 조절을 할 수 있으며, 파노라마 영상, ESP 스위치, 급경사 완화, 차선 이탈 경보, 레이더 스위치 및 저속 보행자 경고음 등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으며, EX5의 각종 소프트웨어는 독립된 네트워크 연결기를 퉁하여 스마트폰처럼 무선 업데이트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EX5의 차체 사이즈는 전장 4480mm, 전폭 1837mm, 전고 1673mm이며, 축간 거리는 2665mm입니다.

최대출력은 218마력이며, 62kWh의 3원계 리튬 배터리를 달았습니다. 최대토크는 30.6kgf.m으로 최대 주행거리는 520km입니다. 중국기준 주행거리는 415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EX5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최대출력이 높으면서도 최대 주행거리가 520km라는 것입니다. 최소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주행거리가 높고, 중국에서 출시되는 모델이기 때문에 가격까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5는 가성비가 괜찮은 차량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SUV EX5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산인만큼 저렴한 가격에 출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5가 국내에도 출시가 되어 전기차 시장을 좀 더 넓혀주기를 기대해봅니다.